소외된 계층의 삶1 공선옥의 역설적 명랑한 밤길 소외된 인간들의 삶공선옥 작가의 명랑한 밤길은 2005년에 출간된 작품으로 현대 사회 속 인간의 삶과 고뇌를 따듯한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특히 이 소설은 여성 주인공의 내면세계를 섬세하게 그려내 큰 호평을 받아 2006년 작가가 선정한 올해의 소설 최우수작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소설 명랑한 밤길의 주인공 나는 시골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돌보며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던 어느 날 응급환자로 병원에 찾아온 남자 민수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민수는 결국 나를 버리고 떠나며 나는 깊은 상실감에 빠집니다. 상처받은 나는 외국인 노동자 깐쭈와 싸부딘을 만나게 됩니다. 깐쭈와 싸부딘은 고향을 그리워하며 노래를 부르고 나는 그들의 노래를 들으며 위안을 얻습니다... 2024. 6.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