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속의 들꽃1 윤홍길의 닮은 느낌 소설 두 편 종탑 아래에서환갑이 다 된 초등학교 동기들이 모여 돌아가면서 자신의 옛이야기를 합니다. 마지막 순서로 말수가 없는 건호가 나서서 어린 시절의 사랑이야기를 하겠다고 합니다. 주인공 나, 건호는 어느 날 군청 관사 정원을 지나다 명은이를 보게 됩니다. 건호는 그녀가 눈이 멀었다는 것을 알고는 놀라 달아납니다. 다음 날부터 나는 명은이와 친해지기 시작합니다. 나는 명은이에게 전쟁 이야기를 전하다 갈등을 겪게 되고 그 후 종소리를 계기로 화해합니다. 종을 울린 백마 이야기를 명은에게 들려주고 종탑 아래에서 종소리를 듣게 됩니다. 명은이는 직접 종을 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종을 관리하는 딸고만이 아버지 때문에 명은이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는 나는 난처한 처지에 놓이게 됩니다. 결국 명은이와 함께 종탑에 가서 .. 2024. 7. 11. 이전 1 다음